농업경제학은 경제학 이론을 농업문제에 적용한 응용경제학의 한 분야이다.
농업경제학은 농업현상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비농업현상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경제학과 차이가 있는 한편 사회현상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자연현상을 대상으로 하는 농학(農學)과 차이가 있다. 즉, 농업경제학의 학문적 대상은 ‘농업의 사회현상’이라고 할수 있으며, 따라서 농업은 농업경제학이 다루는 학문의 터전이자 요체(要諦)이다.
농업경제학과에서는 농업경제 전반에 관한 전문지식 및 그 적용능력과 분석기법을 학습케하여 국민경제의 발전과 농촌복지 증진에 기여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한다
농업경제학과에 입학 후 1년간은 교양과정으로 기초 교양과목과 더불어 전공과목 이수에 필요한 과목을 수강하게한다. 전과과정에는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등 경제학 기초과목을 비롯하여 농업경제학, 농업경영학, 생산경제학, 계량경제학, 농업정책학, 환경경제학, 자원경제학, 농업금융론, 농업경영정보관리론, 농업회계학, 농산물전자상거래론, 선물시장론, 농산물유통론, 농산물무역론 등을 수강하게 된다.
졸업에 필요한 140학점을 이수하고 졸업시험(또는 논문제출)에 합격한 학생은 경제학 학사 학위를 부여받게 된다.
농업경제학과 졸업생들은 일반기업 및 농식품관련 기업체, 농협, 은행, 증권회사 등의 금융기관, 농촌진흥청, 행정직 공무원 농촌공사, 농산물유통공사, 농촌경제연구원 등의 행정기관 및 정부투자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